2008년 05월 05일
GTA 진짜 이거 뭐 무법천지로군요.-_-;

사실 주인공인 니코 벨릭이 리버티 시티를 더 무법지대로 만들고 있지만...--;
남의 가게 찾아가서 돈내놓으라고 가게 때려 부수고, 변호사 죽이고, 삼합회 마약 털어먹고, 마피아 돈다발 털어먹고, 자동차 절도에(원주인은 햄버거 패티로 만들고), 라이벌 갱단원 살해, 라이벌 마약딜러 살해, 마약 거래 하는거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다가 거래 틀어지자마자 저격총으로 상대 갱단원 말살, 시체 유기, 코카인 가방 회수, 고용주 딸내미 남자친구 살해, 창고 폭파, 현상범 살해, 경찰 데이터베이스 무단침입, 동성애자 살해, 스트립 클럽 초토화, 고용주 배신에 또 이어지는 배반에 경찰 살해에 뭐다해서 이것저것 기타등등.
언급한 것보다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습죠.
정확하게 3분의 1 했으니 아직 3분의 2 어치 범죄목록이 남아있슴다.-_-
개중에 제일 어처구니 없는 미션은 '배드맨'이라는 영감님이 벤치에 앉아서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니코가 쉭 찾아갔더니 배드맨 왈 "러시아 갱들이 나댄다는데 다 죽이자!" 그러자 니코가 "그래! 죽이자!" 하더니 주위에 지나가는 차 한대 뺏어타고 찾아가서 다 죽여버렸...
친구집 쉭 찾아갔더니 "야! 마피아 애들이 돈 좀 꿍쳐놓고 있다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가서 죽이고 돈 뺏자!" 해서 지나가던 SUV 한대 뺏어타고 쉭 찾아가서 네명이서 마피아 애들 다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버리고 돈다발 들고 보트타고 도망치질 않나...--;
또 어처구니 없는 미션 중 하나가 니코 친구인 브루스가 주는 미션. 얘가 주는 미션이 좀 어이없는게 많아요. 개중의 하나가 동성애자 살해인데, 난 호모가 너무너무 싫다면서 내가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부탁이니 제발 죽여달라고-_- 애원을 하덥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냐고 니코가 물어봤더니 "니가 인터넷의 애인찾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성적 성향을 호모로 한 뒤에 녀석을 꼬셔서 만나면 되지." 라고 하더라고요. 니코가 한대 후려치더니 불쌍해서 해준다고...-_-;
시체유기 하러 차몰고 가다가 톨게이트에 갖다 박았는데 갑자기 트렁크가 휭 열리면서 대충 우겨넣은 시체 두 구가 쓱 드러나길래 차에서 내려서 쉭 찾아가서 "음, 이걸 경찰이 보면 좀 문제가 있겠지?" 하면서 트렁크를 닫고는 매우 쿨하게(...) 차를 몰고 닥터에게 시체를 가져다 줘서 사고사로 위장을...
어쨌든 하다보면 '이 게임이 무슨 이유로 19금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음.
버락 오바마 후보가 GTA를 맹비난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래도 쌉니다.
확실히 좀 맛이 간 게임이거든요.-_-;
근데 이게 재밌는건 내가 몹쓸 인간인건지 아니면 바이올런스라는게 다 그런건지 이거 참.
...
추신:
저는 저 위에 늘어놓은 어떤 종류의 범죄행위든 간에 옹호하지 않습니다. 죄다 몹쓸 짓이죠.
미리 변명 -_-;
# by | 2008/05/05 03:52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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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미션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이정도 일까요...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세줄 요약할 것도 없네.